백경증류소, 농업인대학 방문…농산물 가공산업, 농업인재양성 강조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복숭아를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농산물 가공업체와 농업인 대학을 차례로 방문하고 지역 농업과 농촌발전을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를 방문해 청년후계농을 격려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를 방문해 청년후계농을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청년후계농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대표 정창윤)를 찾아 지역 전통주 홍보와 함께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당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를 방문해 청년후계농을 격려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를 방문해 청년후계농을 격려했다.

이 법인은 지난해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2종(백경 10, 백경 13)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주류 제조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며 특히 지난해에는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 푸드위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세종시 농업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세종시농업인대학 정원산업과정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농업인대학 정원산업과정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어 최민호 시장은 ‘2024년 세종시농업인대학 정원산업 과정’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세종시농업인대학 정원산업과정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농업인대학 정원산업과정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은 세종시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정원산업 과정을 이수하는 입학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많이 배우고 익혀 '정원도시 세종' 분위기 조성과 함께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참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세종시에 정착하도록 가공경영체 등을 지속 지원해 세종시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진행한 세종시농업인대학 정원산업과정 입학식
27일 진행한 세종시농업인대학 정원산업과정 입학식

한편 세종시 농업인대학 정원산업 교과과정은 △정원 재료의 이해와 성찰, △계절별 정원디자인의 이해, △꽃묘 재배와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