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농촌지역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령시 농촌일손돕기 지원 상황실 운영
보령시 농촌일손돕기 지원 상황실 운영

27일 시에 따르면 4~5월은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논농사의 경우 기계화 작업으로 일손을 덜고 있지만 밭작물과 과수 재배 농가는 상대적으로 기계 작업이 어려워 일손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촌 일손 돕기 지원 상황실은 관내 일손 돕기 희망 농가를 시기별, 상황별로 관리하고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일거리를 알선·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기초수급생활자, 고령농 등 시기에 따른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홍수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에 대해 일손을 우선 배치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보령시 농업기술센터(041-930-7602)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041-939-922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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