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지난 24일 고달면 안개농촌체험마을에 거주 하고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라오스 근로자와 농협임직원, 곡성군 농정과장과 직원, 고달면장과 직원, 고달면 이장단 등 60여명과 함께 고달면 마을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유도하고자 실시했고 더불어 ESG실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봉사 활동 후에는 봉사자들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의 장으로 곡성농협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김완술 조합장은 “우리나라에 온지 한 달이 된 29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곡성에 잘 적응해 줘서 고맙고 일손필요 농가의 호응도도 좋아 운영 농협 조합장으로써 뿌듯했다”며 “오랜만에 지역민과 함께 어울려 웃고 마시고 즐기는 근로자들의 모습에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곡성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앞으로도 행정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이탈 없이 관내 농업분야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합 한마당 자리엔 이상철 곡성군수와 진호건 도의원, 윤영규 곡성군의장과 조대현・김을남・강덕구 군의원, 지역민, 근로자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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