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위기 학생 조기 발견이 중요
초·중·고 위탁상담기관 연계…심층평가·상담 후속지원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8일 초·중·고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안정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학교 담당자 대상으로 ZOOM 화상회의를 통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는 학생들의 성격특성과 정서·행동상의 문제를 빨리 발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선별검사로 매년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이해와 절차 △위기 학생 발생 시 상담기관 연계 △학교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 방법 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검사 결과 위기 학생으로 선별된 학생의 경우, 해당 학생들은 교육청에서 지정한 상담기관인 △초등학생은 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센터장 오영수) △중학생은 동의휴먼연구소(소장 송의열) △고등학생은 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대표 김경희)에 연계한다.

2차 심층 평가는 보통 2회~10회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은 4월부터 12월 초까지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평가와 상담을 통해 위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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