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5월 15일 개최, 주꾸미·새조개 등 태안 제철 수산물 저렴하게 구입 가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및 ‘태안사랑 상품권 캐시백 행사’ 동시 진행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안면도 수상시장 모습
 안면도 수상시장 모습

태안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안면도 수산시장에서 봄맞이 ‘안면도 수산시장 수산물 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태안군이 주최하고 안면도 수산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며 ‘수산물의 보고’ 주꾸미, 새조개, 광어, 우럭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난타, 버스킹, 지역 가수와 예술인 공연,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개최됨에 따라 관광객 동반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태안사랑 상품권 전통시장 5% 캐시백’ 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더욱 저렴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안면도 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 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 원)을 환급해주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12~14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4월 6~12일(1차) / 13~19일(2차) △5월 3~9일(1차) / 10~14일(2차) 실시된다. 차수별 총 구입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 구입 후 영수증을 시장 내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태안사랑 상품권 전통시장 5% 캐시백 행사는 4월부터 연중 시행되며, 관내 전통시장(동부, 서부, 안면도 수산시장)에서 카드·모바일 태안사랑 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5%(최고 2만 5000원)를 즉시 지급해 준다.

카드·모바일형 태안사랑 상품권의 구매·충전은 관내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방문 또는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과 뜻을 모아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안면도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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