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구연)는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총 3299톤의 무기질비료 구매가격 상승분을 지원한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총 8억954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의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무기질 비료를 사용해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지원기준은 구매시점 비료가격과 지난해 4분기 무기질비료 농가할인 구매가격 대비 가격상승분의 80%, 지원한도는 최근 2개년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물량의 42.5% 이내다.

작목전환, 재배면적 확대, 신규 진입 농업경영체(귀농, 창농 등), 지역농협 외 지역축협․품목농협과 직거래한 농업경영체도 지원이 가능하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지역농협에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6월 10일까지 제출, 신청하면 된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인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보령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한 후 지역농협에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6월 10일까지 제출 신청해야 한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시지부와 지역농협과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차질 없이 농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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