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권 조합장,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농협 강조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구본권 조합
구본권 조합

충남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은 지난 27일 아산 터미널 웨딩홀에서 창립 60주년 행사와 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원예농협 60주년 행사 기념촬영
 아산원예농협 60주년 행사 기념촬영

이날 행사에는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상식 농협충남세종본부 부본장, 신직식 NH 아산시 지부장, 진종문 NH 무역 대표이사, 대전충남북 품목농협 조합장, 지역 농협 조합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모여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을 했다.

아산원예농협은 1963년 창립했으며 아산시 과물협동조합에서 1989년 아산원예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해 사용했고, 1990년 본점 청사를 준공했으며, 이후 2018년 현재 본청을 이전했다. 1998년 아산원예농협 포장센터 설치 후 2001년 미국에 배를 첫 수출을 했고 2010년 구본권 조합장 취임 후 급성장을 이루며 해마다 상위실적으로 품목농협 전문화 부분 업적평가, 종합업적 최우수상, 총화상 등 각종 수상을 휩쓸고 클린뱅크 인증서를 매년 수상받으며 우수한 경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총자산 5700억 원을 보유한 아산원예농협은 보험실적이 965억 원이고, 경제사업이 1340억 원으로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 특산물인 배와 사과는 수출 포함해 4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다.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농협’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통 큰 복지 환원 사업과 지도사업을 운영한다.

영농 지원사업은 △과수원 입간판 설치 지원(38 농가) △과수화상병 긴급 약제 지원(307 농가) △조합원 영농자재 보조금 지원(농약 구매와 봉지 구매)을 해준다.

특히 사과 공선출하회 현장교육과 연주 컨설팅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 전파에 주력하는데 7, 8, 9월은 개별농가를 방문해 수체 관리와 병해충 관리, 일소 피해 관리, 토양과 시비 관리, 착색 관리 등 꾸준한 교육을 시행한다.

구 조합장은 “우리 아산원예농협은 품목조합으로 60년의 맥을 이어오며 농업인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정직하자는 이념을 가지고 조합원과 고객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맞이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이 어려운 시기에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마음으로 함께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는 농협,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선도농협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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