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시청·경찰서·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 보호 관련 캠페인 활동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4학년도 3월 새 학기를 맞아 보람동 학교 주변 번화가 일대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지난 28일 실시했다.

지난 28일 보람동에서 학교주변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8일 보람동에서 학교주변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점검은 민간단체인 유해환경 감시단과 세종시청, 세종경찰서와 함께 민·관이 합동점검으로 기존의 점검보다 더욱 강화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설치금지 행위와 시설 위반 단속 △청소년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여부 △불건전 광고와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등이다.

룸카페, 안마방 등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설치금지 시설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편의점, 피시(PC)방, 노래연습장 등의 청소년 출입과 청소년 고용 금지 의무 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

사업주들에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등에 대해 재차 당부했으며, 상가 밀집 구역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물 배포와 캠페인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