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레업계 선두주자라는 자부심으로 대호만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주력하는 게 사업의 기본방향입니다. 광주에 위치했던 본사를 옥천으로 이전한 것도 고객만족 실현에 목적을 두고 단행했습니다.”

김대호 대호농기계(주) 대표는 본사 이전에 대해 “국내 중심인 충청권에 위치한 옥천은 경부고속도로가 이어진 지리적 이점 때문에 전국 각지의 고객 요구에 보다 빠른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으며 물류체계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고객만족은 앞으로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시장전망에 대해 김 대표는 “올초 시장 분위기는 다소 상승세를 보이는 분위기로 장기 시장침체가 다소 풀리거나 10% 내의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같은 시장 분위기에 맞춰 고객유치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호는 2002년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초광폭써레 300여대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린데이어 올해 목표를 1000대로 삼고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만시장에 처녀 수출을 실시한 이후 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소비자들로부터 `써레는 역시 대호''라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며 “해외시장 또한 전술적인 마케팅과 영업으로 대호 써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해다. 박희진 jins@aflnews.co.kr

〈주력기종〉
▲초광폭써레
`초광폭써레''는 초광폭 실현(4.2~5.6m)으로 폭이 넓을수록 무논의 평탄 높이를 맞추기 쉽기 때문에 평탄효율이 뛰어나다.

작업시 무논을 여러번 왕복하지 않고 한번에 마무리 할 수 있으며 논의 진흑화를 막아줘 어린모의 뿌리 활착을 좋게 한다.

또한 기존의 써레는 유압실린더 틈으로 흙이나 물이 들어가 트랙터 유압계통에 치명적인 고장이나 수명단축을 일으키는 사례가 빈번했다. 그러나 `초광폭써레''는 유압실린더가 써레의 위쪽에 부착돼 있어 고장에 대해 안심할 수 있다.

또한 배수형으로 제작돼 물과 흙밀림이 적고 트랙터 하중으로 인해 밀린 물과 흙은 써레의 과학적 설계로 다시 안쪽으로 모아주는 기능이 있어 논이 파이거나 흙몰림이 없다.

논의 상태에 따라 써레 날을 각을 조절할 수 있으며 좁은 논에서는 써레를 줄일 수 있어 작업이 용이하다.

굴곡이 심한 바닥에서 트랙터가 흔들려도 일정한 써레의 높이를 자동으로 유지해 주는 기능과 트랙터의 경사에도 수평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 초보자도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주행중에는 써레가 내려가거나 펼쳐지지 않고 써레가 오래돼 유압이 빠지더라도 자동잠금벨브가 장착돼 유압을 차단해 주어 작업이 안전하다.

▲초강력로타리
대호(주)의 `초강력로타리''는 일반 로타리보다 20cm 넓힌 초광폭 로타리로 설계돼 트랙터 바퀴로부터 밀려나온 흙까지 로타리작업을 할 수 있다.

소형트랙터에 장착이 가능해 넓은논의 로타리 작업시간을 절감해 준다.
`초강력로타리''는 칼날이 휘어져 순차적으로 쇄도해 힘을 분산시켜 부하가 적게걸리며 흙이 감기지 않아 작업이 용이하다.

또한 보조칼날이 채용돼 흙을 두번에 걸쳐 절단해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며 운전석으로 튀는 흙을 차단하도록 설계돼 논 바닥을 맞고 튀는 흙까지 차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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