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베트남에서 개최된 `2004 하노이종합박람회''에 참가해 257만달러어치의 계약체결 성과를 올렸다.

베트남의 하노이종합박람회에서는 108㎡의 한국관을 마련하고 개성인삼농협, 파진바이오, 오케이에프, 준인터내셔날 등 10개 업체의 47품목으로 구성된 다양한 농산식품을 전시·상담하는 방식으로 홍보했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인삼류의 수출 계약만도 146만달어치에 달했다.
또한 생생바오텍의 한방다이어트 식품이 베트남의 건강식품 전문업체인 호치민 에이전트사와 계약을 체결해 오는 7월부터 하노이 시장진출이 계획됐다.

이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 2004)에 참가한 한국관이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52㎡의 규모로 한국관을 마련했으며 우수 농산물 22개업체의 배, 단감, 김치, 인삼, 음료, 건강식품, 김, 조미오징어 등 37개품목을 전시·상담한다.

유통공사는 싱가포르 박람회에서 1000만달러의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우리 농산물 홍보를 위해 신고배, 단감, 김치, 김밥 등 시식 행사와 샘플 나눠주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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