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주)이 생명공학사업에 적극 나선다.
대상에 따르면 바이오식품, 발효, 바이오의약, 생물환경 분야 등 생명공학사업을 주력으로 선정, 앞으로 3년간 이들 분야의 기술개발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대상은 사내에 「생명과학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 기존 발효공학기술과 유기합성 및 정밀화학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융합, 세포배양,바이오리액터기술 등 첨단 핵심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 회사는 바이오식품의 경우 김치와 장류 등 전통식품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물질인 크로렐라 등을 이용한 건강식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발효분야에서는 세파계 항생제 및 면역억제제 연구개발, 생물환경 산업에서는 생분해성 수지, 인공씨감자, 폐기물 자원화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의약 분야에도 뛰어들어 인터페론, 백신, 성장호르몬 등 단백질 의약품과 진단시약, 유전자치료 기술개발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상바이오 벤처기금을 조성해 사내외 유망 벤처기술 및 사업을 발굴 육성할 방침』이라며 『생명과학 분야 매출비중을 99년 40%에서 2002년에는 6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정배 jbkim@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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