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9일 WTO(세계무역기구) 수산보조금 협상과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에 대비한 민간대책단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 수협 등 30명의 대책단이 참석해 협상력 집중을 위한 대응책 마련이 토의된다.

협의회에서는 수산보조금의 원칙적인 존속을 골격으로 일본 등 동조국과 함께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집중 협의하는 한편 수산보조금 감축시 어업인 지원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FTA 이후 최다 수산물 피해품목 등에 대한 유예기간 설정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개진된 의견을 수렴해 국제협상에 적극 대처하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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