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식 수협중앙회장 취임이후 수협중앙회가 조직과 경영 혁신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는 수협이 어업인의 권익보호와 일선수협의 경쟁력 확보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어업인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중앙회 전사차원의 획기적 혁신방안을 수립해 추진하자는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수협은 경영혁신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팀) 구성, 신수협운동 등 여러차례 개혁작업을 벌였지만 목표대로 실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따라 이번 혁신방안 수립이 공염불에 그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수협은 이에따라 혁신방안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컨설팅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외부전문기관의 컨설팅업무 지원을 T/F팀과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지난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T/F팀은 지도관리부문 기획담당 상임이사를 팀장으로 기획관리부장, 경영개선지원부장 등 부장급을 팀원으로 해 운영하고 있다.
수협은 외부용역을 통한 혁신과제를 일선수협의 현황과 문제점 및 경영합리화 방안을 비롯해 일선수협과 중앙회 사업간 중장기 균형발전전략으로 정했다.
또한 어업인 및 일선수협을 위한 중앙회의 지원역량 강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포함시켰다.
수협은 이같은 혁신과제를 중심으로 이달초 컨설팅용역사로부터 제안을 받고 오는 11월초까지 용역기간을 정해 혁신방안을 최종 마무리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