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자회사인 노량진수산시장(주) 사장 등 임원공석으로 인한 조직 누수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따라 사장 선임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임원 선임과 함께 새로운 사장이후 노량진수산시장에 책임과 권한을 실제적으로 보장하는 자율경영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는 개선책도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수협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제 소이사회 간담회를 열어 노량진수산시장 사장 선임과 관련 공모·내부선임 등 사장 선임방법에 대한 의견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후임 사장을 놓고 의견을 모색했으나 합의나 별다른 결론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임사장에 수협 임원 등 출신으로 S·Y·C모씨 등 3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량진수산시장측과 노동조합은 수협이 제대로 인물선임은 물론 후임임원이 내부조직과 시장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할을 전적으로 노량진수산시장에 줘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했다.
한 관계자는 “후임사장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차원보다 외풍을 견디면서 경쟁력있는 시장만들기에 나설 수 있는 인물과 시스템구축이 시급하며 수협중앙회가 이같은 일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