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미화3000만불 규모의 외화를 차입했다.
수협은행관계자는 이번 차입이 Bilateral Loan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미국내 자산순위 4위 은행인 와코비아 은행으로부터 만기 3년형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금리지급 조건은 Libor+25bp이며 수수료를 포함한 총차입비용은 3M Libor+50bp이다.
특히 국내은행 최초로 미래현금흐름을 채권화하는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외화차입 기법의 다양화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미래현금흐름은 수협은행의 과거 외화자금거래의 통계치를 감안해 미래현금흐름을 산정 채권화 한 것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차입기법을 통해 조달방법을 다양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차입금을 수출입업체 무역금융 지원등의 재원으로 주로 운용할 에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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