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바캉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놓고 불황극복을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에따라 유통업체들은 수산물을 이용한 바캉스 식품을 구비해 놓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보통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바캉스시즌 매출이 평소보다 20%정도 증가하는 것을 감안 다양한 행사와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바캉스준비는 최저가격 이마트에서‘바캉스 특집전’을 마련해 바캉스철 특히 인기있는 쥐치포와 조미오징어, 조미김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바캉스 상품의 특징은 그 동안의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을 염두에 둔 상품군이 눈에 많이 띤다.
이마트에서 선보이는 웰빙바캉스 상품인 올리브 녹차 재래김은 일반 조미김을 구울때 사용하는 식용유대신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를 사용함으로써 맛이 보다 부드럽고 담백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롯데마트에서는 인삼을 넣은 진미채, 칼슘을 보강한 조미김 등으로 중무장했다.
‘인삼맛 진미오징어’는 인삼맛 엑기스를 첨가해 인삼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웰빙 오징어로 국산오징어를 사용해 제조한 기능성 상품이다.
또 ‘칼슘이 강화된 어린이김’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해조칼슘(20.9mg)과 올리브유를 첨가했고 포장로고를 어린왕자를 사용해 상품 구매력을 높였다.
이밖에도 휴가철 야외에서 쥐치포를 쉽게 구워먹을 수 있도록 석쇠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상품도 마련돼 있다.
증정품이 좋아서 제품 판매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휴가철 인기 증정품으로는 미니석쇠를 비롯해 물티슈, 물풍선, 탱탱볼 등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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