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공동퇴비제조장운영 전국협의회 조합장 일동은 내년도 정부의 유기질비료 보조지원을 80만톤, 280억원으로 확대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지난 6일 기획예산처에 제출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의 유기질비료 보조지원 계획은 70만톤에 245억원이었지만 1차예산 심의에서 올해와 같은 수준인 60만톤에 21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조합장 일동은 “지난달 1일 비료판매가격 차손보전 폐지계획에 따라 비료 판매가격이 13.3% 인상된데다 내년 7월에는 가격이 현실화될 계획에 있다”며 “현재 정부의 보조지원도 소비량보다 현저히 낮은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된다면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정부의 보조지원 확대를 주장했다.
현재 친환경농업자재로 사용되는 유기질비료는 연간 200만톤이 소비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