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와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0일 해남군 계곡면에서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류종필 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신금숙 고향주부모임전남도지회장, 정혜숙 농가주부모임전남도연합회장, 하정필 해남군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는 전남 대표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나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들이 담근 김장김치(1000포기, 400박스)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농촌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성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신금숙 고향주부모임전남도지회장과 1만2000여 명의 회원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농협의 홍보대사로서 농산물 소비촉진, 도농교류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정혜숙 농가주부모임전남도연합회장과 3000여 명의 회원들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광일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도 전남 곳곳에서 해남에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김장김치 담그기에 적극 참여해준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전달해드린 김치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농협은 유관기관과 봉사자들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