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농업기술진흥관에서 농촌관광 및 도농교류 마을 운영을 위해 지도자의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중급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농교류 및 농촌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농업인 뿐만 아니라 도농교류의 전문가가 되고자 희망하는 도시민이 함께 참여해 침체돼 가는 농촌의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도농교류, 친환경농업, 마을개발, 농촌관광, 농산물가공, 마을공동체 형성, 홍보와 마케팅, 정보화, 서비스 및 레크리에이션과정이며, 선도농촌둘러보기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변화해 가는 농촌경영에 필요한 산지식 및 정보를 제공했다.

농업기반공사 도·농교류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중에 전국 4개 지역에 걸쳐 입문(초급)과정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이 찾아오는 교육''에서 `교육생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농촌 발전을 선도해 나갈 실질적인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달에는 농업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고급(전문가)과정을 개설해 지역가꾸기과정 등을 추진한다.

한편 농업기반공사는 오는 2013년까지 농촌마을을 이끌어갈 전문가 30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양질의 농촌마을 지도자 육성에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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