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약산업은 매년 불확실한 예측과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나름대로 성장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러나 변하는 산업환경속에서 결코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고정의 틀에서 벗어나 낡은 것과 묵은 것, 비합리적인 자기의 고집을 털어버리고 매순간 새롭게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지난해 3월 이사회의결에 따라 제6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동방아그로 염병만 사장은 직원들의 굳건한 팀웍과 새로운 사고의 전환을 통한 기업의 활력과 능률의 배가를 항상 강조한다.

때문에 염사장은 기업의 생존과 발전전략의 첫째조건으로 정신전력 극대화, 다시말해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의와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을 새천년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다.
염사장은 1948년 강원도 출생으로 74년 경희대 정경대학 경영학과를 졸업, 그해 농약회사인 (주)한농에 입사, 10년동안 영업일선에서 활동을 하다 (주)한농종묘로 직장을 옮겨 강원지점장과 서울지점장으로 마켓팅 일선에서 맹활약했다.
그후 88년 현재 동방아그로의 영업부장으로 입사, 92년 상무이사와 전무이사를 역임한 뒤 98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지난해에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농약업계 마켓팅의 산증인이다.

『지난 4반세기동안 식량생산에 일익을 담당해 온 동방아그로는 「풍요로운 농촌건설」의 역군으로 자긍심을 갖고 좋은 농약만들기의 일념하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염사장의 말처럼 동방아그로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최신 공해방지시설을 갖춘 부여공장, 생명을 중시하는 사명감에 저돗성 농약개발과 환경오염 예방에 관한 연구를 위한 기술연구소 등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동방아그로는 88년 매출규모 212억원에서 98년 572억원으로 10년만에 기업규모가 2.7배나 늘었으며 특히 IMF 등 전반적인 경제불황기인 지난해에도 700억원이란 경이적인 매출을 기록해 내기도 했다.
염사장은 끝으로 『새천년에도 동방아그로는 농민과 함께 농업생산증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우수하고 환경친화적인 농업생산자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200여 임직원과 함께 「진취적인 기업」 「신뢰받는 기업」 「봉사하는 기업」으로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배긍면 mik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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