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속에서 배추농사?''
제9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맞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우리농엑스포를 개최했다.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서의 농촌, 친환경 농법의 개발·보급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식량기지로서의 농업과 농촌, 바이오산업의 접목으로 미래과학을 선도하는 생명·지식산업으로서의 농업이란 테마를 가지고 전시 존(Zone)과 페스티벌 존(Zone)으로 구성됐다.

#빌딩속 배추농사
도심의 삼성동 코엑스빌딩안에 300평 규모의 배추농사가 지어졌다. 진짜 배추와 상추가 자라고 잔디위에 아담한 농막도 있다.

#쌀나무에 밥이
벼에서 쌀, 밥,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세끼줄까지.... 노란 옷을 입은 유치원생들이 선생님들을 따라 줄줄이 농촌 체험을 하는 코너를 찾았다.

#미래농업관···고가토가 열린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기한 농산물과 첨단 농업과학기술들이 전시됐다. 고추, 가지, 토마토가 같은 줄기에 열리는 고가토, 화초가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환경을 요구하는 말하는 화분 등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아이디어들이 소개됐다.

#엄마는 명품족?
진짜 명품 농산물만 전시한 코너. 웰빙바람을 타고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비롯 최고급 농산물을 한자리에 모았다.

#아빠 고향은 어디야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돼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전통주를 아시나요
멋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국 각 시도의 유명 전통주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전통주 코너를 찾은 허상만 농림부 장관 등 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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