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전문학교가 교명 변경과 교과과정 개편 등을 통해 후계농업인 양성의 중추기관으로 확대 개편된다.
농림부와 농촌진흥청은 최근 정예화된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농업전문학교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학교의 명칭을 `한국농업대학’으로 변경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3년 전문학사 과정의 현행 학제도 3년을 기본과정으로 하되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1년간의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 영농현장과 학교 교육을 연계하는 3+3+1년제 학사학위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재학생에 대한 성적장학금 신설과 졸업생에 대한 정책지원을 확대해 정예의 농업 CEO로 육성하는 한편 정규과정과는 별도로 귀농인 등 영농정착을 희망하는 비농업계 출신자를 위한 3개월 이상 1년 이내의 직업훈련과정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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