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농협, 행정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일체감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백두대간농업포럼의 목찬균 상임대표는 다른 농업 클러스터와 달리 영원, 정선, 태백, 평창으로 구성된 백두대간 농업 클러스터의 강점을 일체감 형성”이라고 표현했다.

목 대표는 “여러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획이나 집행면에 있어 의견의 일치를 보기 힘들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백두대간 농업 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 모두 전 사업분야의 참여도가 높아 부작용이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실제로 백두대간 인근의 4개 시·군은 농산물 유통이 소비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이에 대한 마케팅력의 확보가 중요해 지는 등 시장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 적극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목 대표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농업인들의 특성상 기존에 재배하고 있던 품목의 전환을 꺼리는 경우가 있으나 백두대간 농업 클러스터의 경우 4개 시·군의 다양한 의견들이 협의를 통해 합일점을 찾았을 정도로 합의가 잘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들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설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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