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약업체인 한국삼공(주)의 한광호 회장이 성실납세 및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3일, 제3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부로 부터 산업포장을 서훈받았다.
이번 서훈은 지난 30년 동안 국내 농약산업 발전과 농민소득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한회장은 평소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성실한 자세를 강조해 왔고, 전직원 역시 한회장의 경영이념을 중심으로 합심 노력한 결과이다.
한회장은 50년대부터 제약산업 육성에 주력, 1976년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사와 합작, 한국베링거인겔하임(주)을 설립하면서 과도기인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고 지난 68년에는 농약제조업체인 한국삼공(주), 지난 79년 농약원제회사인 서한화학(주)를 설립, 저렴하고 우수한 농약개발을 통한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 지난 92년에는 국가의 문화, 예술 및 학문발전과 대중의 사회, 문화,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재단법인 「한빛문화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단체 및 자선단체 등에 끊임없는 활동과 지원을 통한 다각적인 사회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런 의약분야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농약산업 육성을 통한 농민과 농업발전, 교육사업, 사회·경제활동 등 사화 각 분야에 걸쳐 국가관과 경영능력을 크게 인정받아 지난 85년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88년에는 약의상, 89년에는 독일녹십자공로훈장과 연세경영자상, 97년에는 옥관문화훈장 서훈 등 많은 수상경력을 인정받아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영왕의 방한중 최고영예인 CBE(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배긍면 mik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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