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살포기 전문 생산 업체인 익산농기계는 지난달 30일 조류독감 퇴치용 소독기 500대를 북한에 무상기증했다.
(사)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와 (사)통일 농수산 사업단을 통해 전달된 조류독감 퇴치용 소독기는 최근 북한에서 발생된 조류독감이 국내에 영향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민간교류 차원에서 지원됐다.
이번에 지원된 조류독감 퇴치용 소독기는 시급성이 감안돼 개성을 통해 현장에 전달됐다.
김완수 익산농기계 대표는 “북한의 열악한 방역 상황으로 인해 대규모의 조류독감 확산이 예상되므로 방역 자재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이번 북한 조류독감 퇴치에 보내지는 소독기가 조류독감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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