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배추는 농약이 거의 없는 저공해식품입니다. 수분이 적어 아삭아삭한 맛이 특징으로 무른 봄·여름 배추와는 확연하게 맛이 틀립니다.”

이광옥 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은 “아직 소비자들에게 인식되지 못했지만 겨울 배추로 봄에 김장을 담그면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며 “겨울배추가 공급되는 다음달까지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배추 알리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무국장은 “배추 소비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데다 중국산 김치의 공급 증가로 어려움이 많지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3년째 하고 있는 자조금사업을 중심으로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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