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원장 엄명호)은 최근 참나무톱밥을 주재료로 하는 봉지와 병재배가 가능한 기능성 잎새버섯인 `함박버섯''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잎새버섯은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고 맛이 좋은 식용버섯으로 잎새버섯 추출물의 혈압강하 작용, 배양여액의 항균력, β-글루칸에 의한 항암활성, 이뇨, 강장작용 등 다양한 약리효과가 인정되고 있는 기능성버섯이다.

함박버섯은 봄과 가을재배가 가능하며, 배지재료 배합은 참나무 톱밥 75%, 포플라톱밥 25%, 미강 15% 또는 옥수수피 10%로 하고 대량 균배양을 할 경우 실내온도는 22~23℃를 유지하며, 균 긁기는 40일간 배양한 다음 실시해야 발이가 균일하다.
또한 버섯 발생 온도 15~16℃, 초기습도 93~95%를 유지하되 생육후기에는 충분한 환기가 요구되며, 과습시 병내 수분이 고이면 버섯파리 및 세균병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초기 발이를 충실히 해 톱밥면이 덮히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봉지재배는 마개를 열기 전 10일 정도 온도를 2~3℃로 낮추고 불을 켜서 봉지내에 미리 원기를 형성시킨 후 발생시켜야 안정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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