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가 우리 축산물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등판소는 4월 30일~5월 2일까지 서울 세종로에서 개최된 하이서울페스티벌 서울사랑음식축제에 참가해 우리축산물홍보관을 설치하고 축산물등급제와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시범사업 등의 정책사업,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시민들은 계란과 닭고기도 등급판정을 받는 사실에 놀라워 하면서도 안전한 우리 축산물 소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 비췄다.

한편 등판소는 참여 시민들의 호응도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트게임기를 이용한 경품행사를 통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등급판정 받은 계란과 닭고기를 증정했다.

△현장 인터뷰 / 김경남 축산물등급판정소장

“대한민국 소비자 모두에게 등급제도를 알리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김경남 축산물등급판정소장은 각종 지자체 행사에 참여하는 목적을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각 지소별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소비자들에게 계란과 닭고기에도 등급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란을 나눠줌으로써 등급제도를 알리는 것이 이번 홍보행사의 기본 취지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시측에서 참여를 해 달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홍보비용은 줄이면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러한 행사에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 유통업계와 생산자도 당연히 바뀌게 된다”는 김 소장은 “소비자들이 등급받은 계란과 닭고기를 찾게 되면 유통업체들이 취급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바로 등급제도가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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