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CTC바이오의 `오로확에스피''와 `아빌라믹스'', `타오로믹스''는 동물약품 시장에서 단일품목으로는 각각 30억원, 15억, 1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제품이다.

이 가운데 `오로확에스피''는 국내 최초로 모든 원료를 과립을 사용함으로써 섞임성이 우수하고 분진발생이 없으며 광범위한 항균범위를 가진 돼지 세균성 장염과 호흡기질병의 컨트롤 및 치료가 가능한 인기제품으로 꼽힌다.

특히 어린돼지의 성장촉진효과를 보이고 사료효율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자궁경부 농양의 감소, 위축성 비염 감염시 증체유지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아빌라믹스''는 오소소 마이신 계열의 올리고당 항생제로 대장균 및 그람 양성균에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특히 내약성 및 교차내성이 없고 장관에 흡수되지 않아 축산물에의 잔류걱정과 휴약기간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다량 투여해도 안전하다.

또 정육률이 증가해 살코기 축적이 증가하고 질소축적률도 증가해 단백질 공급을 줄일 수 있다.
연간 1000마리 출하 규모의 농장에서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사료 9.8톤, 단백질 4.2톤, 질소배출 650kg, 인배출 100kg의 절감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로믹스''는 동물전용 항생제로 인체와 가축에 모두 안전하고 휴약기간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FDA에서도 공인받은 회장염 예방 치료제이다.

지난 1993년 창립해 2002년 코스닥에 등록된 (주)CTC바이오가 빠른 시일내에 동물약품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자리잡은 것은 흑자경영을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에 나선 것이 밑바탕이 됐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화성의 공장과 연구소에 110억원을 시설 투자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물약품 및 생균제 사업중심에서 항생제와 고혈압제, 유산균제 등 인체약품 생산을 통한 바이오제약사업에 본격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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