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수산물 유통업체가 손잡고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수산물 비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유발하기위해 유통업체나 생선횟집 등을 참여시켜 8월 한달간 수산물을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해수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비브리오 등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데다 고등어, 갈치 등의 대중성 어종이 풍어현상을 보이고 있어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음식업중앙회 산하의 전국의 생선횟집 3300여개 업소가 기간중 10%를 할인판매한다.

그랜드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삼성홈플러스, 이마트, GS리테일, 한국까르푸등의 대형할인업체에서도 품목별로 10~30% 할인하며 수협 바다마트, 노량진수산시장, 피쉬세일, 동원산업 등에서도 품목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아울러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도 관내 유통업체나 재래시장 및 수산물 전문점 등과 협의해 기간중 할인판매를 통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상 처음으로 정부와 지자체, 각 생산자단체, 한국수산회, 수협중앙회, 한국어항협회, 한국원양어업협회 등 전 수산단체 그리고 전국 40만 음식점을 대표하는 한국음식업중앙회를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 등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행사인만큼 전 국민들의 참여로 수산물 소비촉진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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