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내 대중 선어류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파동으로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중 선어류 반입량 변동이 심해 도매시장내 수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최근 동해안에 파도가 높아 산지조업여건이 어려워지면서 고등어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연체류인 물오징어의 경우 동해의 조업조건이 악화되면서 가격이 급등 최고 20미 한상자에 3만원까지 상승했다.

제주도 갈치의 경우 반입량이 최근 조금씩 늘고 있으나 분산도 활발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기는 반입량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체장이 큰 것은 주로 산지에서 비축을 하고 있고 반입되는 물량은 체장이 작아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고급활어의 경우 자연산 수산물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광어는 자연산이 일평균 2000KG 정도 반입되면서 가격이 하락, 평균 1만5000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감숭어 반입량도 늘어나 점차 안정된 가격을 찾아가고 있다.

또 광어와 함께 대량 반입으로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어종인 방어는 5000원에서 1만원이하의 경락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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