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매시장 수산부류 신규법인으로 안양평촌수산(주)이 지정됐다.

안양도매시장 수산부류는 안양중앙수산(주)과 안양평촌수산(주) 두 법인이 신청,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행운의 여신은 안양평촌수산(주)의 손을 들어줬다.

배종수 도매시장관리사무소 담당 직원은 “유통과 회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심사위원회의 평가 결과 안양 평촌수산이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평가위원들의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안양평촌수산이 안양중앙수산보다 현실적인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본금 확보 능력이 법인 지정에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자본금 확보 부문에서 15억원을 제출한 안양중앙수산보다 17억원을 써낸 안양평촌수산이 이번 법인지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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