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붉은대게 통발어선간 해상사고 방지를 위한 제5차 한·일 붉은대게 어로장 협의회가 지난 9일 속초파크호텔에서 한국수산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서 우리 측은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식별이 용이한 부표설치와 어구피해 사고조사 등을 일본 측에 요청했다.

한편 양국 어업자들의 관심사항인 중간수역의 자원관리와 관련해 일본 측은 조만간 관련 연구자료를 우리 측에 넘겨주기로 합의하고 차기 한·일 민간어업단체협의회 때 이의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 한국 측에서는 이재길 경북 홍게통발협회장, 최영길 강원 홍게통발협회장을 포함해 관련 어로장 1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