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농촌에서~’

도시민을 농촌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원마을 페스티발’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발 기간에는 전국 22군데에서 조성 중인 전원마을의 입주자 3000세대정도를 모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와 농림부, 한국농촌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 고성군, 평창군, 횡성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충남 금산군, 서천군, 청양군 △전북 김제시, 무주군, 순창군, 진안군 △전남 강진군 △경북 경주시, 상주시, 봉화군 △경남 김해시, 남해군, 의령군, 함양군 등 전국 22개 시군의 22개 마을이 참여한다.

22개 전원마을의 입주규모는 총 2959세대이며 마을당 평균 135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원마을에 건축되는 주택유형은 20개 전원마을 중 16개 마을에서 단독주택(타운하우스 포함)만 건축하고 6개 전원마을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혼합해 건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마을내 건축되는 주택 규모는 평균 29평이며 15평에서 60평까지 다양하게 제시됐다.

입주 비용은 부지구입, 주택건축, 공동시설 설치 등 비용을 포함해 평균 1억 8200만원이며 최저 8400만원에서 최고 3억2000만원이다.

각 시·군이 계획 중인 전원마을에는 미니 골프장, 텃밭가꾸기, 산책로 등 취미·건강프로그램과 일거지 지원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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