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이 다음달 지급된다.

지불금액은 지난해보다 10만원 오른 가격으로 ha당 농업진흥지역안은 74만6000원, 진흥지역 밖은 59만7000원이다.

지급시기도 농업인의 영농자금 상환과 농가 쌀판매 협상력 강화 등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10월에 주기로 했다.

농림부는 최근 2006년도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을 지난 20일 결정·고시하고 지역별 차등단가는 농업인단체, 시도관계자, 관계전문가 등의 여론을 수렴하고 농가소득안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와 같이 2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청 농가수는 지난해보다 약 1만 6000명이 증가한 105만명이며 신청 농지면적은 지난해보다 약 1만8000ha증가한 102만5000ha로 시·군의 확인을 거쳐 9월말 경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고정직불금은 각 시도의 예산배정을 거쳐 빠르면 시·군에서 10월 중하순 경부터 해당 농업인의 예금 계좌로 입금되며 올해산 변동직불금은 내년도 3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고정직불금은 지난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2001년 이후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한 경우에도 지급하되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 요건을 충족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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