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 해양강국(Ocean G5)으로의 도약을 위한 장기전략수립을 위해 미래 해양전략기획단(단장 최장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16일 출범했다.

기획단은 올 상반기에 마련된 ‘미래 국가해양전략 2016’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OK21)’을 보완·발전시켜 ‘비전 2030해양수산분야 실천방안수립’ 등 정부차원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수립을 담당하게 된다.

기획단 구성은 △전략수립을 기획·조정하는 총괄팀 △전략의 현실성·구체성을 검토하고 정책대안을 구체화하는 지원반 △전략방향제시와 컨텐츠를 구성하는 워킹그룹 및 폭넓은 시야에서 조언을 제공할 고위자문단으로 구성된다.

특히 워킹그룹에는 국책연구기관과 민간연구기관의 전문가 및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고 고위자문단에는 분야별 오피니언리더들이 참여하게 된다.

기획단 구성과 함께 본격화될 장기전략 수립 작업은 국회·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학계·업계관계자 등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를 참여시켜 타 부문 국가전략과 연동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를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최장현 단장은 “기획단에서 수립하는 장기 전략들은 미래한국의 성장동력확충과 지역발전의 견인차로서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해양선진국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각계각층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국민과 함께 하는 해양전략이 되도록 하겠다”고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신문게재일 : 2612호- 2006년 10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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