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ain, No gain (수고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수협의 첫 여성부장으로 명성이 자자한 강신숙 고객지원부장의 생활 신조다.

강 부장은 1979년 수협에 입사, 전북영업본부 근무를 시작으로 1993년 대리, 1998년 과장을 거쳐 수협사상 첫 여성부장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성공 신화에는 뒤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뒤따르는 법.

그는 스스로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만큼 모든 일에 적극적이며 열정적이다.

특히 고객관리에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강 부장은 “모든 직장동료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상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 한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객의 생일이나 개업 등의 철저한 정보파악을 통해 감성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여성으로서 가지고 있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점을 업무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사실과 진실을 왜곡 당했을 때입니다.”

그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에는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승부해 지혜롭게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 부장은 고객응대 강사로도 유명하다.

자신만의 고객응대기술과 영업점 마케팅 전략 등의 비법을 중앙회 영업점과 일선수협 직원들에게도 성실히 알려주고 있는 것.

강 부장은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여행사와 연관된 스포츠 마케팅을 기획하느라 여념이 없다”며 “수협은행이 활기찬 우량은행이 되는 날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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