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수산물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해수부는 지난 8일 명동에서 가수 아유미, 탤런트 이연경과 조문식, 홍순창 등 연예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요일엔 수산물을 먹읍시다’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범 국민적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행사에는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과 소비자 및 업계 대표, 주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요즘 과잉 생산되고 있는 전어 등 수산물 시식회를 즐겼다.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11월 9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유통업체나 생선 횟집 등을 참여시켜 판촉 이벤트를 펼친다.

참여업체는 한국음식업중앙회 및 한국생선회협회 산하의 전국의 생선횟집 3000여개 업소와 신세계이마트, 그랜드마트, 롯데마트, 삼성테스코홈플러스, GS리테일, 홈에버, 현대백화점 등으로 특별 할인판매가 이뤄진다.

김성진 장관은 개회사에서 “웰빙 먹거리인 수산물의 소비가 촉진되고 국민들이 우리 수산물을 보다 친근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전 국민들이 수요일엔 수산물을 많이 먹는 날로 인식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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