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 운동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수협중앙회 회원경영부에서 어업생산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주홍보 과장은 수협중앙회가 실시하고 있는 클로버 운동이 바다 사랑의 대표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수협은 클로버 운동을 통해 회원조합과 힘을 합쳐 생명의 원천이자 미래의 자원보고인 바다를 열심히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는 사실상 클로버 운동이 어장 청소에 불과했지만 앞으로 수산종묘방류, 해양폐기물수거, 불가사리구제 등 깨끗하고 푸른 바다를 가꾸기 위한 모든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수협은 올해 2012년에 있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여수 계동마을에서 11개의 스킨스쿠버 팀이 참가한 불가사리구제 대회를 개최해 어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직접 여수 앞바다로 뛰어들어 불가사리 구제 운동에 앞장섰다.

그는 “바닷속을 직접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불가사리가 너무 많았다”며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 생태계 파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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