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핵병 방제효과가 우수한 약제인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M27를 개발해 지난해 특허출원을 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지난달 26일 농업과학기술원에서 영일케미컬과 기술이전계약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기술 이전계약은 신규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M27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한 식물 균핵병 방제방법에 대한 것이다.
균핵병은 국내에서 상추를 비롯한 70여종 작물에서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상추 균핵병 방제용 약제가 2종 등록돼 있으나 친환경재배 농가에서는 화학농약사용이 곤란해 친환경적인 방제법 개발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농업과학기술원에 따르면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M27의 시제품을 제작해 양평의 친환경재배단지에서 시험한 결과 선발미생물을 상추를 아주심을때 단 1회 처리해 71%의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양측은 이날 빠른 시일내에 농가에 보급하고자 2009년 균핵병 방제용 생물농약등록을 목표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산업화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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