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포도 자동관수시스템 구성의 핵심인 관수제어장치 ‘포수’를 개발했다.
원예연구소가 개발한 포도용 관수제어장치인 포수는 원포인트 토양수분센서를 장착해 토양수분함량을 감지하고 이를 기준으로 관수를 제어하는 것으로 시설재배 거봉포도의 당도를 18°Bx가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치는 또 포도원 자동관수시스템 설치를 쉽게하고 설치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며 사과, 배 등 과수작목 및 메론, 토마토 등 과채류 재배에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하우스재배 거봉포도의 품질향상을 위한 자동관수시스템 이용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4일 거봉포도 시설재배 단지인 김천에서 포도자동관수시스템 이용기술 현장평가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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