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농업용으로만 활용되던 온실모델이 앞으로는 관람용이나 자연학습용 등으로 다양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농업시설협회 부설 시설농업기술연구소는 최근 전국의 학교를 비롯한 병원, 교도소 등을 중심으로 농가용 유리온실을 활용한 기능온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온실모델을 보다 다양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설농업기술연구소는 이를위해 관람용이나 국공립학교 자연학습교육용 온실, 병원·양로원·교도소 등의 원예용온실 등에 적합한 각종 모델개발과 정책반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 관련부처에 예산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농업용으로 개발된 알미늄-바, 온실소재로서는 관람용 온실이나 기타 기능온실에 적합지 않으므로 새로운 온실에 알맞는 온실자재 개발이나 설계의 보완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유기열 시설농업기술연구소 부소장은 “유리온실등 농업용온실의 활용사례는 이미 국내호텔 및 학교등에서 나타나고 있고, 미국등 외국에서는 수영장으로도 쓰이고 있다”며 “기능온실을 중심으로한 유리온실의 잠재시장은 매우 넓다”고 주장했다.
길경민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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