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농진청 대강당 및 잔디과장에서 ‘2007 우리농업 활력 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될 ‘2007 우리농업 활력축전’은 그동안 농촌 현장에서 추진된 농촌지도 핵심성과 전시를 통해 농업인과 농촌지도공무원, 그리고 국민과 함께 이를 공유하고 앞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4-H운동 60주년 기념 제42회 4-H중앙경진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우리농업 활력 축전에는 농업인과 소비자, 4-H회원, 농촌진흥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축제행사로 추진된다.

행사기간동안 농촌지도홍보관, 우리농산물 수출관, 웰빙농산물관, 우리쌀홍보관 등 16관 59부스에서 그동안 농촌 현장에서 추진된 농촌지도 핵심성과가 전시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농업과학관에서는 농촌전통생활기술 특별전이, 대강당 앞에서는 현장의 농촌지도사업 활동을 담은 우리농업·농촌 사진전이 열린다.

아울러 농촌지도사업 혁신을 위한 ‘농촌지도사업 발전 세미나’ ‘우리쌀 경쟁력 강화 세미나’ ‘탑프루트 성과 보고회’ ‘전통 생활기술사업 성과 재조명과 발전방안’ ‘농업인의 생활습관병 제로화 전략 공개 강좌’ 등 각종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학술행사는 새로운 농촌지도사업 방향 모색과 함께 이를 공감하는 기회 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특산물 및 먹을거리 판매행사도 열린다. 농촌 웰빙 가공상품 판매관에서는 농촌여성 소득활동 제품이, 4-H농산물 직거래 판매관에서는 영농4-H회원 생산 지역특산품이 판매된다.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김밥, 두부, 도토리묵, 국수 등이 판매된다.

이외에도 모형 뗏목 만들기, 창포 머리감기, 대나무 활쏘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각 전시관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영정사진 찍어주기 등 이벤트와 칠교놀이, 투호놀이, 왕팽이 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장도 운영될 계획이다.

조영철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2007 우리농업 활력 축전은 농촌이 유지되고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아 풍요로운 선진국을 만드는데 농촌지도기관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농촌 현장의 맞춤형 기술보급 성과를 알림으로써 새로운 농업·농촌의 희망과 비전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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