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우리 농식품의 대만 및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3일, 5일 대만과 일본에서 각각 각국 외교관, 정부, 학계, 언론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외교통상부 재외공관과 연계한 한국 식문화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타이베이 홍보행사는 개천절 국경일 기념행사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도쿄 식문화 홍보행사에서는 그동안 한국 농식품 홍보에 적극 협조한 타즈미 타쿠로 전통주 홍보대사 등 10명에게 감사장이 증정됐다.

특히 도쿄 식문화 행사에서는 다카시마야백화점 신주쿠점에서 한국식품 판매행사도 개최돼 신주쿠 지역의 한식당과 연계한 ‘1주일에 1번은 한국요리!’ 캠페인을 마련하는 등 일본 주류 사회의 한국 농식품 소비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전개됐다.

이번 홍보행사에서는 김치, 과실류, 인삼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수출품목 전시와 시음 및 시식행사, 한국 전통음식 시연 및 시식행사, 궁중상 및 혼례상 등 전통 상차림 전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운용 aT 해외마케팅팀장은 “오피니언 리더들을 통한 구전 형성 및 주류사회의 수요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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