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삼계탕 수출을 확대키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홍콩지역에서 대대적인 삼계탕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다.

aT는 홍콩이 일본과 대만에 이어 삼계탕 수출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번에 대대적인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해 명실 공히 한국 삼계탕의 수출국으로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실제 삼계탕은 정부에서 수출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2001년 145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4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세계적인 음식으로 발전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2007 홍콩 삼계탕 특별홍보’ 축제는 지난 6일에 홍콩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홍보 이벤트행사를 개최했고 소고(Sogo)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특별 판촉행사가 마련됐다.

홍보이벤트행사는 홍콩 현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 민속공연과 젊은층이 선호하는 마술공연, 한국 신인 댄스가수의 공연 및 삼계탕 시연?시식홍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홍콩 ATV에 방영됐던 한국 드라마 ‘주몽’의 원기준이 참석해 팬 사인회를 전개한다.

특별판촉행사 기간에는 삼계탕의 시식행사, 경품 및 할인행사 등을 통해 홍콩 소비자들이 한국 삼계탕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삼계탕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

aT는 이번 홍콩 삼계탕 특별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한국 삼계탕이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지역의 수출발판 연계 및 기반조성과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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