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17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녹색문화재단 등 21개 산림분야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산림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산림청을 포함한 산림분야 정부 및 민간단체 등이 지속가능한 산림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과거의 공정하지 못한 관행과 문화를 함께 깨쳐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산림청과 참여단체들은 지난해 10월에 산림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을 위한 간담회 이후 산림분야 투명사회협약 추진기획단을 구성, 6차례에 걸친 협의회와 대표자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날 협약을 맺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부패방지체제 개선, 윤리경영강화, 공직자 윤리강화, 윤리강령의 제정 및 실천,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 윤리강령 정착 및 투명성 교육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문을 채택하고 협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키 위해 산림분야 단체장들로 구성된 ‘산림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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