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우유조합은 지난 3일 신탄진 KT&G 대운동장에서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겸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조합원 300여명을 비롯한 직원 역대 임원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정동수 조합장은 “올해도 낙농 축산 여건은 나빴지만 우리조합은 지난해 3억5000만원 흑자에 이어 올해는 8억원 규모 흑자 시현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이룰수 있었던 배경은 카드 공제 육우사업 등 60명 직원의 의욕적인 사업추진 노력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360명 조합원의 한결같은 조합 사랑과 믿음 격려의 힘, 그리고 전이용하며 조합에 힘을 실어준 것 때문에 가능 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유상호 농협충남지역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김헌구 대전축협장 등 내빈이 직접 참여했고, 임동칠 충남축협운영협의회장과 양돈조합 등 관내 조합들의 축하가 있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충남은 물론 보은 옥천 등 충북지역 조합원들까지 같이 참석, 발묶고 달리기, 줄넘기, 피구 등 운동경기와 오락을 즐기면서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을 이뤘다. 조합측은 자전거와 지펠 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을 준비 하여 조합원들의 조합사랑에 화답하며 위로를 했다.

한편 대전충남우유는 최근 조합경영 1위, 전국 품목조합 3위 성적을 거두는 속에서 전년대비 160%의 사업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카드와 공제부문 우수조합에 선정되는가 하면 육우 비육 사업을 강력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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