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의 2008년도 종합 사업규모는 올해보다 2조 6000여억원이 늘어난 18조 2681억원으로 확정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제 3차 임시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도사업이 올해보다 77억원 감소한 1408억원, 상호금융은 887억원 증가한 3조 498억원, 공제사업은 540억원 증가한 3400억원이다.

경제사업은 76조 줄어든 1조2375억원, 신용사업은 2조5217억원 증가한 13조5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도사업 규모가 이처럼 축소된 것은 사업비 8억원과 경영개선자금 잔금 77억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경제사업규모가 줄어든 것은 판매, 무역, 이용가공, 구매사업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3022억원이 증가한 2조2220억원이다.

일반회계는 23억원 증가한 319억원, 지도회계는 5억원 감소한 466억원, 상호회계는 123억원 증가해 1979억원이다.

공제는 570억원이 늘어 3818억원, 경제는 122억원 줄어든 3571억원, 신용회계는 2433억원 증가한 1조 2067억원이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 13일 열렸던 예산설명회 중 조합장들이 건의한 수산종묘 방류사업 확대 요구에 대해 당초 5억원 예산에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반영했으며 개인회생과 파산제도에 대한 대체 입법추진 건의와 관련해서는 농협과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 금고 등 상호금융기관 공동으로 법무부 등 소관부처에 건의하기로 협의한 상태다.

중앙회는 파산제도에 대한 입법추진 건의와 관련 향후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건의해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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