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태안지역을 방문해 5톤 트럭 한대분의 복구장비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본청 및 소속기관 직원 130명은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의 안내에 따라 방제작업이 어려웠던 태안군 일대 절벽해안을 따라 흡착포로 기름띠와 오염물질 제거, 해변 정화작업을 했다.
농진청 직원들은 환경보호와 어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내년 휴가때 가족과 다시 찾아오겠다며 지역주민을 위로했다.
김인식 청장은 “전국민의 관심과 후원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피해지역에서 휴가 보내기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태안군민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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