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성사료는 지난 6일 인천 강화도 로얄관광호텔에서 이 지역 양돈경영인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갖고 부성농장(대표 조규성)의 성적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부성농장(강화 소재)은 모돈 120마리 규모의 농장으로 몇 년 전 PMWS(만성소모성증후군)로 하루에도 수 마리씩 폐사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록관리 등 관리시스템 개편을 통해 최근 3년간 MSY(모돈당 연간 출하마리수)20마리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1년간 우성사료 손잡고 노력한 결과 MSY 21.6마리의 성적을 보였으며 내년에 MSY 23마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농장 총 사료효율 2.8, 비육돈 사료 효율 2.4, 월간 출하지수 1.8, PSY(모돈당 연간 이유자돈수) 23.7마리, 평균 출하체중 113.4kg을 달성했다.
부성농장은 50~60kg구간부터 암수를 분리 사육해 별도의 사료급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출하관리를 해 증체율을 올렸으며 사료비 절감과 품질향상을 도모했다,.
조규성 부성농장 대표는 “그동안 꾸준한 전산 기록관리를 한 것이 성적을 개선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기록관리만이 끊임없이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농장이 변화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우성사료는 이날 최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폐사 감소 프로젝트인 ‘피그팜 5대 솔루션’서비스와 특허 받은 신기술 사료 ‘이노텍’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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